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
1. 신용평가사 피치, 미국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
- 미국 현지 시간 8월 1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+로 하향
- 미국 신용등급이 내려간 것은 2011년 S&P 하향 이후 12년 만에 있는 일
- 코로나 19 이후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던 미국 증시 급제동
2. 신용등급 하향 이유
- 2011년 금융 위기부터 급증한 미국 부채
- 미국 정부 부채는 현재 GDP대비 6.3%
- 2025년 예상 미국 정부 부채는 GDP대비 6.9%로 지속 상승 예정
- 이런 상황 속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감소를 위한 고민없이, 부채 상한을 주제로 계속되는 정치 싸움
3. 시장에 미칠 영향
- 현재 미국은 기축통화국 → 필요시 화폐를 찍을 수 있어 부도 가능성 낮음
- 그러나, 시장 참여자들이 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중요
- 2011년 신용등급하향 당시 미국 시장 15% 급락, 국내 시장 6거래일만에 17% 하락, 원달러 환율급등
- 이번 신용등급하향 결정 후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 자극 → 우리나라 포함 아시아증시, 미국 증시 하락
- 미국의 국가재정적자 개선을 위해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 줄 수 있음
4. 내 생각 : ' 터질게 터졌다.'
- 이번 신용등급 하향으로 달러상승, 주식시장 붕괴, 채권시장 호황과 같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.
- 그러나 해당 영향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, 이번 조정의 본질적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한다.
- 이번 신용등급 조정 전부터 증가하는 미국부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. (골드만삭스는 1월에 현재의 부채를 둘러싼 정치 갈등이 11년과 유사하며 여름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)
- 그러나 그동안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노력이 아닌, 정치 싸움을 계속 해왔다.
- 이런 모습이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된다.
- 이는 미국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며 우리나라 또한 정치적 갈등이 시장요소를 뒤덮고 있는 느낌이다.
- 미국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, 1998년 이후 이어진 대한민국의 신용등급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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